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란 노래를 오늘 들었다.
너무 감동을 받았다. 시간이, 세월이 이렇게 소리없이 내곁을 지나가고 있는데 난 내시간들이 내 세월은 그냥 영원한줄
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세월은, 시간은 내곁에 머물지 않고 과거란 이름속으로 모두 들어가버렸다,
내곁에 아무런 흔적도없이 그저 반복되는 일상때문에 난 그 소중한 시간들을 보석으로 느끼지 못하고 마냥 샘솟는 삶인줄
알고 아끼지 못했다. 지금여기까지 오고보니 지난 모든시간이, 세월이 얼마나 소중한 보석이었는지 깨달은데 넘늦은 이마음
이 서글프다.......
난 또다시 오늘이란 이름으로 시간을 보내겠지.......
그리고 마지막 종착역인 황혼이란 인생역으로 다가가겠지.......
그리고 보내버린 시간들을 어렴풋이 기억하겠지. 인생 희노애락을 안타까움과 후회를 하며 서글픈 미소를 짓겠지.....
그래도 난 오늘이란 이름으로 내게 다가온 이 시간들을 온몸으로 기억하고싶다. 나만의 몸짓으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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